골프 그립 제대로 잡는법 배워보자

스윙을 하기 위해 클럽을 잡는 순간부터 스윙의 시작입니다. 처음 그립을 배운 대로 그대로 유지하기도 하지만 본인의 스윙을 완성해가며 골프 그립을 바꾸기도 합니다. 클럽이 손 안에서 놀지 않고 손에 힘을 빼고 손목 코킹이 자연스러운 골프 그립 제대로 잡는 법을 알아봅니다.

 

1. 인터로킹 골프 그립

채를 잡고 가슴높이에 들어 올렸을 때 오른손 새끼손가락과 왼손 집게손가락을 서로 걸고 잡는 그립입니다. 두 개는 서로 걸쳐있어 8개의 손가락만 샤프트와 접지되며 결합력이 높은 그립 자세입니다. 손이 작고 손 힘이 약한 주니어와 여성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2. 베이스볼 골프 그립

야구배트를 잡는것처럼 샤프트 아래위로 감아 잡는 방법입니다. 손가락 10개 모두 클럽 샤프트와 접촉되어 잡기는 좋지만 두 손의 일체감은 떨어지는 그립으로 일관적인 스윙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3. 오버래핑 골프 그립

인터로킹 그립과 베이스볼 그립의 중간 형태의 방법으로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 집게손가락 와 가운데 손가락 사이에 얹어놓는 그립입니다. 샤프트에 접지하는 손가락은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9개로 결합력과 잡았을 때 두 손의 일체감도 좋아서 남자골퍼들이 주로 사용하며 잡아보고 스윙이 더 자연스럽다면 오버래핑 그립을 사용한다.

 

골프 그립 제대로 잡는법

골프 그립을 왼손바닥에 비스듬히 놓고 집게손가락 사이에 걸치도록 둔다.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을 방아쇠를 당기는 모양으로 감아 잡는다.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스윙할 때 힘을 뺄 수가 있다. 이때 바나나를 쥐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잡는다. 샤프트 손잡이를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과 새끼손가락 중앙에 대어주고 오른 손바닥 가운데와 엄지 손가락 윗부분이 맞닿게 잡아준다. 이렇게 잡은 상태에 왼손 바닥 가운데 공간이 생기면 골프 그립을 제대로 잡은 것이다.

 

잘못 잡은 그립은 좋은 스윙이 나올 수가 없다. 스윙 탓을 하며 변경하기보다 골프 그립을 바꾸는 것이 좋은 스윙의 지름길이다. 비거리가 짧거나 OB가 많이 나고 볼의 뱡향이 나쁘다면 내가 잡는 그립부터 다시 확인하자. 올바른 그립을 하고 있다면 샤프트가 손 안에서 헛돌지 않고 손 힘과 어깨 힘을 빼고 스윙하기 편한 자세가 됩니다. 손가락에 힘이 빠지면 손목이 부드러워지고 팔과 어깨 목까지 힘을 뺄 수 있습니다. 내게 맞는 골프 그립 잡는 법을 익혀 연습하면 코킹도 잘되고 안정적인 스윙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