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의 단계별 명칭을 알아보자
프로선수들의 골프 스윙을 보고 있으면 막힘없이 시원하게 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한 동작으로 보이지만 짧은 시간 동안 우리는 7단계로 나눠 구간마다 달리 부릅니다. 골프 스윙 단계별로 명칭과 특징을 알아보고 구간별로 올바르게 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1. 골프 스윙 첫 단계 어드레스
자신의 어깨 넓이만큼 보폭을 벌려 서서 스윙을 시작하기 위해 자세를 잡는 단계입니다. 보폭은 클럽의 길이에 따라 크기가 다른데 퍼팅과 어프로치샷 등은 좁게 서고 드라이버나 우드처럼 긴 클럽들은 보폭을 넓게 서서 하체의 안정된 저중심으로 큰 힘으로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보폭을 클럽에 맞추면 상체는 살짝 숙이고 엉덩이는 살짝 빼고 무릎은 살짝 굽혀 균형을 잡습니다.
2. 골프 스윙 두번째단계 백스윙
그립을 잡고 바른 어드레스 자세가 만들어졌다면 클럽을 뒤로 보내는 테이크어웨이를 하며 손목 코킹을 만들어줍니다. 이때 오른손 위주의 코킹이 만들어지면 스윙탑에서 오버스윙과 다운스윙 때 손목이 빨리 풀어지기도 합니다. 백스윙까지 왼손의 코킹이 잘 연결되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일수록 주로 사용하는 오른손을 덜 쓰는 것이 좋으며 왼손 골퍼라면 왼손을 덜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골프 스윙 세 번째 단계 백스윙 탑
테이크어웨이가 이어져 백스윙의 마지막이 백스윙 탑입니다. 골퍼의 어깨회전과 유연성에 따라 백스윙 탑의 위치가 달라집니다. 몸통을 회전하고 손목이 코킹 된 상태로 외팔이 굽혀지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연습장에서 나의 왼쪽 어깨를 보거나 왼쪽 어깨에 입술이 닿아야 한다는 자세입니다. 탑에서 클럽이 지면과 평행한 상태가 가장 좋은 자세로 정면에서 보았을 때 클럽 끝이 3시 방향입니다.
4. 골프 스윙 네 번째 단계 다운스윙
어드레스하고 테이크어웨이 후 백스윙 탑까지 가져간 클럽을 반대로 내려오면 다운스윙입니다. 몸통을 틀어 꼬아준 힘을 다운스윙 때 풀어주는 것입니다. 몸통의 꼬임이 충분하지 않을 때 손목과 팔을 이용하게 되는데 몸통의 회전을 안정적인 자세의 하체가 리드하게 합니다. 하체가 다운스윙을 리드하는 방법을 제대로 익히면 비거리를 늘릴 수 있습니다. 몸통 회전 시 근육통을 방지하기 위해 연습과 운동 전에 꼭 몸을 풀어 워밍업을 하고 시작합니다.
5. 골프 스윙 다섯 번째 단계 임팩트
연습 때 공만 보고 치라는 얘기를 엄청 듣습니다. 클럽 헤드가 공을 맞힐 때 임팩트 순간 코킹을 유지하고 있다면 공에 강한 힘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망치질을 하거나 낚싯대를 던질 때처럼 손목의 상태를 생각하면 됩니다. 하체의 중심도 백스윙에서 오른발에 있다가 다운스윙 때 왼발로 옮겨가는데 이때 왼발로 땅을 눌러 지지해 준다는 느낌입니다.
6. 골프 스윙 여섯 번째 단계 팔로우스루
클럽 헤드가 공에 임팩트되면 공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고 내 팔과 클럽은 공이 날아간 방향으로 향해있는 것을 팔로우스루라고 합니다. 임팩트 후에 팔로우스루가 흔들리고 몸이 기운다면 공에 힘 전달이 잘되지 않은 경우이고 클럽이 지면과 수평을 이루고 자연스럽게 팔이 펴져있다면 힘 전달이 잘된 것입니다.
7. 골프 스윙 일곱 번째 단계 피니시
균형 있는 어드레스부터 정확한 임팩트 팔로우스루까지 왔다면 마지막 단계 피니시입니다. 골프 스윙 시 피니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거리도 달라지고 부드러운 자세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임팩트 때 힘이 잘 전달이 되면 균형 잃지 않고 피니시 자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피니시 때는 왼쪽이 중심이 되어 체중도 왼쪽 발에 두고 오른발은 세워진 상태로 공을 날아가 방향으로 3초 정도 자세를 유지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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